미인주
파주 초리골에 미인주라는 독특한 막걸리를 생산하는 양조장(최행숙 주가)이 있다고 해서 아내와 다녀왔다. 술사러 2시간씩 시간내 다니는 나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양조장이 이전해서 전화로 물어물어 찾아가 3만원 가량 술을 사왔다. 알콜도수 10도에 인삼을 갈아 넣어 삼맛이 강하다. 감미료를 첨가 안해 단맛이 없어 좋고 적은 양에 취기를 느낄 수 있어 더더욱 좋다.
다음 차례로 찍어둔 막걸리는 18도나 된다는 김화의 백화미인. 여긴 얼마나 걸릴까?
Wednesday, August 08th, 2012 1:47pm
August 8th, 2012 15:55
요즘 막걸리들은 너무 강한 단맛이 거슬리던데. 미인주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초리골이 법원리쪽인 것 같은데, 그쪽에 계신 처가 어른댁에 갈때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August 8th, 2012 17:10
예, 법원리 맞습니다. 원래는 유명한 초리골 초계탕집 조금 지나 있었는데 이전을 했습니다. 인터넷엔 예전 주소가 남아 있으니 방문하실려면 꼭 전화통화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시중 유통 전혀 안하고 오로지 방문 손님이랑 통신판매만 하는 것 같습니다. 막걸리는 오천원인데 직접 찾아 왔다고 천원 빼주더군요. ㅎㅎ
막걸리 4병, 약주 1.5만원짜리 1병해서 3만원 주고 왔습니다. 10도짜리라 몇 잔 먹으면 딸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