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눈물

사고가 난지 2주가 된 지금도 아내는 TV 앞에서 울음을 그치질 못한다. 주위에선 우울증을 걱정해 TV시청을 하지 말라는 얘기도 해준다. 아내는 막내놈과 같은 나이의 아이들 죽음을 내 새끼의 죽음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무능한 정부에 침묵하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너희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미안하다 아들딸들아.

Tuesday, April 29th, 2014 5:19pm




3 Responses to “아내의 눈물”

  1. 단기
    July 23rd, 2014 12:52
    1

    잘 지내시죠?
    저는 그럭저럭 머리카락만 빠지고 있습니다.

  2. SoandSo
    August 10th, 2014 19:49
    2

    더위가 한풀 꺽여 그나마 잘지내고 있습니다. 휴가는 7월말 갔다왔고 추석연휴 기다리며 지내고 있어요.

  3. 단기
    September 5th, 2014 17:41
    3

    한가위라 휘엉청 밝은달… 추석 후 집에서 쫒겨나지 않도록 연휴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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