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위하여

’09년 나와 가정과 회사를 위해 할 일’이라는 과제로 지난 주 팀장 워크샵이 있었다. 그 중 09년 가정을 위해 내가 할 일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아빠로서 – Hug, 믿고 맡기기
  • 남편으로서 – Pillow talk, 기념일에 선물하기, 주말에 공원 산책
  • 아들로서 – 용돈 많이 주기, 2주일에 한 번 방문하기

이번 주부터 실행에 들어 갔는데, 다 큰 아들놈과의 포옹은… ‘하이! 파이브’로 대체했다.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는데 부자간의 포옹이 서로 어색하게 느껴지는 현실에 ‘아버지로서 할 도리를 못했구나’ 라는 자괴를 떨쳐 버릴 수가 없다. 미안하다, 아들아!

Thursday, March 05th, 2009 3: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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