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놈 수학여행 풍경

1. 비가 온다.
2. 경찰들이 와서 관광버스 운전사들 음주 여부를 측정한다.
3. 가족 여행 갈 때도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집 여행 보따리는 남의 집 것보다 항상 컸다. 막내놈 배낭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4. 1980년 내가 수학여행 갔었던 그 곳 경주로 막내놈도 간다.
5. MP3 플레이어, 디지탈 카메라 등 고가품을 넣고 다니는 보조 가방을 따로 준비해 주었는데 불안불안하다. 가방을 통채로 잃어 버릴 것 같다.
6. 아내 핸드폰이라도 챙겨 줄 걸 그랬나? 2박 3일이라지만 저녁이 되면 걱정이 쏟아 질 것 같다.

Monday, May 11th, 2009 4:26pm




2 Responses to “막내놈 수학여행 풍경”

  1. WarmWind
    May 12th, 2009 13:34
    1

    http://warmwind.tistory.com/59

    핸드폰 줘봤자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ㅠㅠ

  2. SoandSo
    May 15th, 2009 11:01
    2

    :)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히 잘 갔다 왔습니다. 집에선 한없이 어려 보이는데 밖에선 그렇치 않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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