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5

  • 건기원내 부지 한구석에 절간같이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수자원환경연구동에 이렇게 의롭게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내가 사람을 몰라봐도 한참 몰라봤구나.
  • 아거님이 보시면 충격받을 만한 사진, Gator Pwned (pwn : 컴퓨터 게이머는 적을 전멸시키거나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pwn’이라고 칭한다. 이 단어는 ‘own’을 잘못 쓴 것으로, 게이머가 서둘러 자판을 두드리다가 ‘o’를 대신해 그 옆에 있는 ‘p’를 누른 데서 유래했다. [제멋대로 줄임말, 제대로 알고 쓰기])

Sunday, May 25th, 2008 2:38pm




2 Responses to “2008.05.25”

  1. 아거
    May 27th, 2008 04:41
    1

    gator의 수난은 어제 오늘이 아니지요. 언젠가는 파이썬(python)에 먹혀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들기도 했지요.
    http://www.youtube.com/watch?v=IckkZVwShd4&feature=related
    이번에 플로리다 올랜도에 다녀왔는데, 새끼 악어가 거북이를 물려다가 거북이의 반발로 움찔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악어는 오직 물어야 악어지, 물기 전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

  2. SoandSo
    May 27th, 2008 13:28
    2

    헉! 이런 끔찍한 일이 있었군요. :)
    맞습니다. 악어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무는 근성을 버려서는 안됩니다. 아거님!! 나이 드셔도 지금같이 혜안으로 날카롭게 사안을 물어뜯는 근성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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