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국수집

근처에 생긴 와인점문점도 겸사겸사 구경할 겸, 늦은 점심시간인 오후 3시경에 ‘원조국수집‘을 방문했는데도 20여명이 줄 서 있다. 인터넷에서 이미 이 집 유명세를 접했고, 시원한 잔치국수 국물을 맛본다는 즐거움에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무료하지는 않았다. 15분쯤 기다려 자리를 잡고 아내와 같이 주문을 하면서 옵션인 ‘많이’를 청했는데, 그 양이 각각 예전 식품점에서 팔던 동그란 국수 반다발이 삶아 나온 것 같다. 그 옛날 동그란 국수 한다발을 삶으면 다섯 식구가 먹었던 것 같았는데… 4시간 30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배가 그득하다. 꺼~억.

터득한 노하우 – 국수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먹는 도중 국물이 식어 시원한 맛이 떨어진다. 이 때 육수 한그릇 달라고 한 후 메밀국수 먹듯이 국수를 육수 국물에 조금씩 넣어 먹으면 뜨끈뜨끈한 잔치국수를 먹을 수 있다.

Saturday, March 22nd, 2008 7: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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