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7

  • 싸이 방명록을 매개체로 한 달랑 한 줄 대화는 오프라인에서 부족한 부녀간의 대화를 조금이나마 채워 주고 있다.
  • 아내와 막내놈이 볼 일로 시내에 나온 김에 명동 일품향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했다. 삼겹살 다음으로 탕수육을 좋아하는 막내놈이 제일 맛있게 먹었다. 나서는 길에 도향촌에 들러 월병을 하나 샀는데, 대표적인 십경월병 하나가 짜장면 한 그릇과 맞먹는 가격 4,000원이다. 얼마나 맛있길래? 대단하다.
  • ‘국밥은 입천장이 데일 정도로 뜨끈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었는데… 다른 생각의 글에 공감이 간다. 그래도 국밥은 뜨끈해야 한다.
  • 막내놈이 말한 나의 단점
    1) 생활면에서 – 컴퓨터를 너무 많이 한다. TV를 너무 많이 본다. 닌텐도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담배를 너무 많이 핀다.
    2) 신상면에서 – 얼굴이 너무 크다. 몸매가 D라인.
  • 최태원 SK회장, ‘채우는 물보다 통이 큰 물통이 돼라

    솔직히 최고경영자(CEO)로서 하기 힘든 부분이 같은 얘기 1000번 하기다. 하지만 리더는 같은 질문에 대해 같은 답변을 반복하는 일관성을 통해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일관된 철학이나 시스템 등을 체화해 조직을 성숙시켜야 한다.

Thursday, August 07th, 2008 9:50am




2 Responses to “2008.08.07”

  1. zizukabi's me2DAY
    August 21st, 2008 03:57
    1

    지저깨비의 생각…

    스팸필터, 개뿔이라고 생각한다. 워드프레스가 자랑(?)하는 스팸필터를 개X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blogspot를 스팸처리 하더라. 내 블로그 주소는 zizukabi.blogspot.com인데, 댓글쓰면 잡아 먹더라구….

  2. SoandSo
    August 21st, 2008 09:00
    2

    예전 댓글은 정상적으로 처리 되었는데 최근에 문제가 있었나요?
    스팸제거 플러그인으로 akismet이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이놈은 스팸을 강제로 삭제하진 않고 한 곳에 모아 놓고 관리자의 처분을 기다립니다. 여지껏 스팸함에 지저깨비님 글이 들어간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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