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신종 플루가 점점 더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집안에선 가장 위험군에 속해 있는 막내놈은 그 심각성도 모르고, 등교때마다 선생님이 열을 재는데 기준 이상이면 집으로 돌려 보낸다고, 아침마다 등교 전에 이마를 문지르는 잔꾀 신공을 펼친다.
Wednesday, October 28th, 2009 9:28am
신종 플루가 점점 더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집안에선 가장 위험군에 속해 있는 막내놈은 그 심각성도 모르고, 등교때마다 선생님이 열을 재는데 기준 이상이면 집으로 돌려 보낸다고, 아침마다 등교 전에 이마를 문지르는 잔꾀 신공을 펼친다.
Wednesday, October 28th, 2009 9:28am
October 28th, 2009 11:07
제약회사 다닌다는 이유 하나로
요즈음
타미플루 구해 달라는 부탁을 자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안가면 집에서 더 고생스럽게 공부해야 하는
계획표를 보여 주세요. ㅎㅎ
October 29th, 2009 08:42
우리 반 애들은 조례 5분 전부터 수 명이 귀를 계속 문질렀지만,
결국 0.1도 올라가더군요 ㅎㅎㅎ
October 29th, 2009 12:12
신종플루에 걸려도 가고 싶은 학교가 되면 좋겠습니다.
October 30th, 2009 10:28
온풍 / 그래도 학교 안가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아이들 마음 같아요.
서울비 / ㅎㅎ 귀를 문지르는 방법도 있군요. 아내말에 의하면 막내놈은 어제 그렇게 문질렀는데 오히려 온도가 떨어졌다고 투덜댔다는군요. 귀여운 꼬마놈들입니다.
나무 / 가고 싶어도 학교에서 오지 말라는 것이 현실이니 어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