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내일 모레가 아이들 개학이라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늦게 겨울 여행을 다녀왔다. 오크밸리, 운동하러 몇 번 가 보았지만 참 괜찮은 곳이다. 주위에 골프객을 대상으로 한 한우 식당들이 몇 곳 있고 대중적인 식당들은 그리 많지 않아 먹거리가 약간 불편하다. 섬강 근처 민물매운탕집은 평판과는 달리 시원한 맛이 부족하고 입구에 있는 한우집은 배불리 먹기엔 가격이 쎄다.
그동안 스키를 몇 번 타본 아이들이 이번엔 보드를 탄다고 해서 외부강사를 붙여 주었는데 형준이는 곧잘 하는데 막내놈은 서지도 못하고 2시간 동안 슬로프 2번 탄 후 떡실신, 다시는 안타겠단다.

막내놈은 이런 예쁜 짓을 잘한다. 그냥 두고 왔으면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보고 좋아하셨을텐데. :)

Tuesday, February 02nd, 2010 12: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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