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전

요즘 막걸리를 주로 먹다 보니 안주로 파전이나 빈대떡을 즐겨 찾게 된다.
파전은 얇은 반죽으로 겉이 약간 바삭거려야 하고 파가 듬뿍 들어 있어야 맛나는데 아내와 발품팔며 온동네를 싸다녀도 안타깝게 동네에 이런 파전하나 제대로 부쳐 내는 곳이 없다. 싱싱하지도 않은 오징어와 가뭄에 콩나듯 걸리는 조개살 등의 해산물과 밀가루 반죽을 넉넉하게 붓고 부추같은 파를 위에 올린 오징어전을 해물파전이라 명명하여 만원이상 비싼 가격으로 장사를 한다. 제대로 된 파전이 먹고 싶으면 이 레시피대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밖엔 없을 듯.

Tuesday, May 04th, 2010 3:51pm




One Response to “파전”

  1. 새벽
    May 6th, 2010 23:19
    1

    아, 저도 막걸리와 파전을 즐겨 먹는데 저 레시피의 파전 정말 맛있겠네요. 침이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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