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등심을 알 수 없는 젓갈에 찍어 해초에 싸먹었다. 이 곳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그 맛이 기가 막히다. 제주도 빼고 안살아 본 곳이 없다는 건설현장 30년 경력의 지인이 이 곳을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지로 꼽으며 많이 먹으라며 정작 본인은 등심의 지방만 손질한다. 먹거리, 풍광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지인은 칭찬한다. 이렇게 나에게 광주의 첫 모습은 가슴 아픈 이미지로만 기억속에 각인된 광주가 아니었다.

Saturday, June 05th, 2010 11:33a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