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고혈압에 대해 그동안 ‘혈압이 없는 것 보다 낫다‘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혈압약을 먹기로 했다.
120/80에서 3년전 140/90으로 작년에 150/100 요즘은 160/110까지 수치가 나오니 ‘이러다 한방에 훅 갈 수 있다’라는 생각을 떨쳐 버리기 힘들었다. 술담배 끊고 운동을 하여 체중을 빼던가 이런 범생 생활을 하기 힘들면 약을 먹던가 양자택일을 해야만 한다는 주위의 충고(?)에 후자를 선택키로 했다. 부모님 모두 혈압에 문제가 있어 가족력일 수 있다 하지만 결국은 다 내탓이로다.

Monday, March 14th, 2011 10:01am




2 Responses to “혈압”

  1. 단기사병
    March 29th, 2011 16:05
    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저는..바쁘게는 살지만 그다지 행복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다 그렇게 사는것 같아요.

    지인중에 혈압 있으신 분이 발아 현미,채식, 저염식으로 혈당을 잡았다며 적극 추천하시더군요. 저역시 봐줄만한 몸매는 아니기에 혹시나하고 해 봤는데..
    술 담배 끊고, 고기 안먹고…사는 재미가 없어서 도중에 그만 두었습니다.
    (참고가 될만한 책으로는 ISBN 9788915049291 입니다.뭐 이런류의 책이 다 그렇듯 서론이 길고 글씨체 엄청 큽니다.ㅎㅎ)

    그냥..골자는 저염식이어요. 짜게 안드시면되고 물 많이(2리터정도?)드시면 되고, 밤에 12시간 금식유지..쉽지 않아요. 내년에 올때는 혈압잡으셨길 기원드립니다.

  2. SoandSo
    April 1st, 2011 08:31
    2

    아~ 정말 오랜만에 인사 나누네요. 일년에 한두번은 근황이 궁금하던데… ㅎㅎ
    약을 먹으니 120/90 정도로 내려갔는데 약안먹고 혈압 내리는 생활을 산으로 들어가라는 소리라 실행에 옮기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내년에 꼭 와서 확인해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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