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010
April 15, 2010
April 14, 2010
April 13, 2010
땅속에서 지렁이가 뛰어 올라온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솔가지가 떨어졌다.
[8:50 am]April 8, 2010
100g에 5400원, 우리나라 천일염은 100g에 100원이나 될까?
게랑드가 비싼 이유 중 하나가 갯벌에서 바로 소금을 생산한 토판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염전 대부분은 장판염을 생산한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에 갯벌 위에 장판이나 타일 등을 깔고 생산한다. 오래된 장판은 부패가 되고 갯벌에 존재하는 유효한 성분의 흡수을 막기 때문에 좋은 소금이 만들어 질 수 없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적은 양이지만 토판염을 생산하는 곳이 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토판염이 게랑드보다 성분이 낫다고 한다.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 게랑드와 경쟁하기 위해 명품 소금을 만들었다. ‘Pearl Salt’라는 제품이며 ‘뻘소금’이라 불리기도 한다. 지인이 선물용으로 이 소금의 구매를 부탁한 적이 있었는데 가격을 떠나 ‘소금’이 선물로서 적당한 것 같지 않아 정중히 사양을 했었다. 소금이 집안의 액을 쫓는 좋은 의미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마치 그 집안에 액이 있어 소금을 선물한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하기 때문이었다. 몇 일 전 다른 지인을 통해 이 소금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들었다. 고민거리가 생겼다.
April 7, 2010
April 3, 2010
일산에 이 집 분점이 여러곳 있다. 들리는 소문에는 집안 식구들이 하나씩 차려 나간 곳이라 한다.
일산역 근처 허름한 원조집에서부터 애니골 기와집까지 이집을 찾은지가 꽤 오래 된 편인데 지금은 발길을 완전 끊었다. 2년전인가 정발산에 있는 양수면옥에서 아내와 같이 맛있게 청국장을 먹고 애들에게도 맛을 보여 주고 싶어 포장을 해가지고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진공포장된 용기안에 왕파리가 있었다. 그냥 버릴까 하다가 귀찮음을 무릅쓰고 찾아가 따지니 일하시는 아줌마는 미안하다고 사죄사죄하는데 인상 별로인 주인 아저씨는 미안한 내색이 0.000001%도 없었다. ‘야! 누가 이 안에 파리 넣었어? 다시 담아 드려라.’라는 얼굴이었다. 이 집 청국장이 맛있긴 하지만 이런 인간에게 돈 벌게 해주고 싶진 않다.
April 1, 2010
현장에서 직접 보니 이 아가씨들은 TV에서 보는 것이 실물보다 낫다.
비주얼 가수들이 판을 칠 때는 가요 프로그램을 거의 본 적이 없었는데 2NE1은 동영상을 찾아서 볼 정도로 관심이 있다. 섹시함도 없고 미모도 쳐지지만 노래에 활력이 있고 재밌고 잘 부르는 편이다.
유인촌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이 앞에 떡하니 앉아 있고 흥을 맞추어 줄 10대들이 단 한 명도 없는 엄청 썰렁한 상황인데 그녀들만의 끼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3곡 부르는 동안 중간에 박수를 친 사람은 어느 아저씨, 딱 한 명.
동영상을 막내놈에게 보여 주고 싶어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아~~ 이 죽일놈의 소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