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을 코앞에 두고 사진을 찍는 행동을 난 아직도 이해 못하지만, RSS 구독 ‘음식’ 분야에는 가족 외식이나 부서 회식 장소 정보를 위해 현재 26개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고 그 중 찬찬히 읽어 보는 곳은 2~3곳 정도 된다. 그 중 한 곳이 황교익씨 블로그인데 마침 오늘 올린 글 내용 중 내 생각과 맞아 떨어진 부분이 있어 옮긴다.
블로그들이 ‘맛집’에 너무 치중하고 있어요. ‘집’은 버리고 ‘맛’에 좀더 집중을 하면 블로그 보는 맛이 더 살 것 같습니다. 아직은 “나 여기 가서 이것 먹었다” 하는 인증 포스트만으로 채워진 블로그가 대부분인데, 개성과 관점이 있는 블로그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1:13 am]
조선일보 블로그에서 번역글을 보았는데 관련 원문을 찾을 수 없어 다른 매체 기사를 인용한다
She had some cushions made with her photo on them with each of the three children, with the words, “When you need a cuddle I’m always here” [Mother with terminal cancer...]
[3:58 pm]
온가족을 2시간동안 TV앞에 붙잡아 두는 유일한 프로그램. 어제 밤 2시간을 보고도 여운이 남아서 동영상을 찾아 다시 듣는다. 벌써 영상 따서 올린 사람들 대단하고 고맙다. K2때문에 ‘이문세’는 재롱잔치 구경하고 검색어 1위의 영광까지 거머 쥐었다. ![:)](http://soandso.net/wp/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Trembling 장양은 이번에도 역시 trembling, 다만 다음에도 앉아서 노래 부르면 감점 요인이 될 것 같다. 어제 문자투표는 장재인, 김지수, 김은비… 허각은 1등 확실하여 이번엔 패스했고 은비양은 가사를 까먹는 결정적 실수를 해서 지원사격. K2 끝날때까지 가족 모두 핸폰 문자값 좀 나오겠다.
*아깝게 탈락했던 김보경양 때문에 알게된 노래 얼음요새.
[10:39 am]
팀원들에게 두번째로 선물한 책,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긴 연휴동안 놀고 먹고 마시지만 말고 가족과 같이 행복을 찾고 , 만나고 그래서 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
[1:36 pm]
지난 밤 곤파스가 훓고 지나간 자리를 보니 마치 벌초한 풍경같다.
[9:5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