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0

September 29, 2010

맛있는 음식을 코앞에 두고 사진을 찍는 행동을 난 아직도 이해 못하지만, RSS 구독 ‘음식’ 분야에는 가족 외식이나 부서 회식 장소 정보를 위해 현재 26개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고 그 중 찬찬히 읽어 보는 곳은 2~3곳 정도 된다. 그 중 한 곳이 황교익씨 블로그인데 마침 오늘 올린 내용 중 내 생각과 맞아 떨어진 부분이 있어 옮긴다.

블로그들이 ‘맛집’에 너무 치중하고 있어요. ‘집’은 버리고 ‘맛’에 좀더 집중을 하면 블로그 보는 맛이 더 살 것 같습니다. 아직은 “나 여기 가서 이것 먹었다” 하는 인증 포스트만으로 채워진 블로그가 대부분인데, 개성과 관점이 있는 블로그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1:13 am]

September 28, 2010

조선일보 블로그에서 번역글을 보았는데 관련 원문을 찾을 수 없어 다른 매체 기사를 인용한다

She had some cushions made with her photo on them with each of the three children, with the words, “When you need a cuddle I’m always here” [Mother with terminal cancer...]

[3:58 pm]

[9:17 am]

September 25, 2010

온가족을 2시간동안 TV앞에 붙잡아 두는 유일한 프로그램. 어제 밤 2시간을 보고도 여운이 남아서 동영상을 찾아 다시 듣는다. 벌써 영상 따서 올린 사람들 대단하고 고맙다. K2때문에 ‘이문세’는 재롱잔치 구경하고 검색어 1위의 영광까지 거머 쥐었다. :)
Trembling 장양은 이번에도 역시 trembling, 다만 다음에도 앉아서 노래 부르면 감점 요인이 될 것 같다. 어제 문자투표는 장재인, 김지수, 김은비… 허각은 1등 확실하여 이번엔 패스했고 은비양은 가사를 까먹는 결정적 실수를 해서 지원사격. K2 끝날때까지 가족 모두 핸폰 문자값 좀 나오겠다.
*아깝게 탈락했던 김보경양 때문에 알게된 노래 얼음요새.

[10:39 am]

September 24, 2010

  • [The Big Picture : Animals in the news]

  • 이번 ‘기왕’ 사건도 그랬지만 MB가 서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면 진정성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데, 서민의 삶이 어떠한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8:12 pm]

September 17, 2010

팀원들에게 두번째로 선물한 책,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긴 연휴동안 놀고 먹고 마시지만 말고 가족과 같이 행복을 찾고 , 만나고 그래서 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

[1:36 pm]

September 14, 2010

  • 어젠 cafe24.com가 먹통이 되어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이 안되더니만 해결한 모양이다
  • 주위에서 대장내시경을 한 번씩 다 하길래 이 번 건강검진에 큰 맘 먹고 해보았는데… 아~~ 내 다신 안한다. :(
  • twitter를 다시 시작해볼려고 하니 ID 만드는 것도 큰 일이다. 웬만한 단어는 거의 다 등록되어 있고, 본명이나 한글을 소리나는 대로 영어로 옮기는 것도 그렇고, 뭐 특별한 것 없나? 찾아 본 시간만도 30여분 된다. 이리저리 궁리끝에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올챙이’로 결정했다. Zero Followers를 목표로… :)
[9:55 am]

September 2, 2010

지난 밤 곤파스가 훓고 지나간 자리를 보니 마치 벌초한 풍경같다.

[9:59 am]

August 25, 2010

샛서방은 본서방이 아닌 서방, 즉 정부를 의미한다고 한다. 얼마나 맛나는지 샛서방에게만 준다는 고기가 있다. 금풍생이, 딱돔이라고도 불리는 고기다. (정식 명칭은 군평선이)
호남사람들은 정감있게 샛서방고기라 즐겨 부르는 것 같다. 목포에서 일을 보고 역에 가는 길에 택시기사분께 점심때 처음 먹어 본 이 생선에 대해 이야길 하니 “아~ 샛서방 드셨군요”라며 바로 답이 나온다.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살도 별로 없고 가시들은 엄청 억센데도 이 곳 사람들은 이 생선만이 가지고 있는 참맛을 아는지 고기맛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기사분께 역근처에 저녁 먹을 만한 곳에 내려달라고 하니 해장국을 잘한다는 ‘해남집’을 추천해준다. 승차시간까지 얼마남지 않아 정신없이 뼈해장국 한그릇을 비우고 나왔는데, 다음 출장길에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케 하는 맛을 파는 집이었다. 그나저마 영란횟집은 언제 가보나… :(

[2:28 pm]

August 23, 2010

저번 주 영화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지만 레옹이 생각난다는 아내를 보면 이 영화는 여자들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은 것 같다.

[6:0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