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014

April 29, 2014

사고가 난지 2주가 된 지금도 아내는 TV 앞에서 울음을 그치질 못한다. 주위에선 우울증을 걱정해 TV시청을 하지 말라는 얘기도 해준다. 아내는 막내놈과 같은 나이의 아이들 죽음을 내 새끼의 죽음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무능한 정부에 침묵하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너희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미안하다 아들딸들아.

[5:1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