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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오늘 아침 일찍 세미나에 갔다 왔습니다. 삼성역까지 가느라 잠도 1시간 덜자고....

코쟁이가 영어로 떠들면 옆에 서있던 우리민족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번역해주는 그런 세미나 였습니다.(다 알아 들을 수 있었는데, 혹시 잘못 이해할까봐 영어는 듣(리)지도 않고 번역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파워 포인트를 이용한 슬라이드 강의를 진행했는데...

갑자기 파워 포인트가 빡하고 나가버리더군요.

이때 이코쟁이놈이 한마디 하더군요
(오늘 유일하게 건진 한마디 입니다.)

"오우, 마이 빌게이트"

아무도 안 웃더군요, 저만 킥킥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