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하고 가끔 끝말잇기를 합니다.
벌칙은 인디안밥입니다.
아들넘이 정한 벌칙인데 진 사람 등짝을 사정없이 둥~둥~둥~ 치는 것입니다.
아빠 : "의자"
큰넘: "자동차"
막내넘: ㅡ.ㅡa "차매"
큰넘이 세상에 차매라는 말이 어디 있냐면서 길길이 날 뜁니다.
이에 격분한 막내넘이 울면서 대듭니다.
"오빤 그것도 몰라, 사가, 차매, 으앙~"
절대 거짓말하지 말라고 애들한테 늘 교육을 시켰는데
차매가 옳다고 하면 큰넘이 다음부턴 엄마아빠의 말을 믿지 않을 것 같고
차매가 틀리다면 어린 둘째넘 등짝이 오빠 펀치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