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퇴근해서 집에 오니 형준이가 축구공을 샀다고 자랑을 했다.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피버노바 축구공(무늬만)을 지난 설날 때 받은 세뱃돈으로 산 것이다.
엄마한테는 20,000원이라고 하고 사러 갔는데 막상 가보니 공은 40,000원 이었고... 갈등을 하다 엄마 허락을 받지도 않고 산 것이다.
그래서,
아빠한테 혼났다. ㅡㅡ;
덩달아서 엄마도 아빠한테 혼났다. ㅡㅡ;
형준이를 혼낸 이유
1. 돈의 소중함을 모른다.
2. 엄마 허락없이 혼자 결정했다
엄마가 혼난 이유
1. 20,000원이고 40,000원이고 같이 안 가고 혼자 보냈다
*형준아! 사실은 아빠도 엄마 허락없이 돈의 소중함도 모른채 돈을 써 버린 적이 어~엄청 많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