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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저녁 부녀가 사이좋게 앉아 TV를 보는데 수민이가 뚱딴지 같은 질문을 한다.

“아빠, 아빠는 용띠자나, 근데 어렸을 때는 무슨 띠였어?”

“@.@ 똑같지, 어렸을 때도 용띠야”

“(의심의 눈초리로 아빠를 쳐다보며)에이, 지금은 아빠가 커서 용이지만 어렸을 때는 작았는데 어떻게 용이야?”

“@.@ 수민이 생각에는 아빠가 뭐였을거 같은데?”

“음... ㅡㅡa 뱀이였지?”

ㅡㅡ;

Comments (3)

하하하~~ 개그콘써트에나 나올만한 내용을....~~~

저희 가족은 개그콘서트 못봅니다.

ㅡㅡa.. 저희 회사 직원중에 개그콘서트가 애들 교육에 안좋다고 못 보게 하던데.. 노병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