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SN메신저를 쓰지만 형준이는 버디버디인가 하는 메신저를 사용합니다.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가끔 이런 메세지를 받습니다.
형준이 친구 : "모해?"
소소 : ㅡㅡ;
형준이 친구 : "모하냐구?"
소소 : ㅡㅡ; "형준이가 아니고 형준이 아빠다"
형준이 친구 : "열라 짱나네. 너 내일 학교에서 맞는다"
사태가 이리 되면 형준이에게 도움을 청하고 자리를 일어납니다. 잠시후 대화가 끝난 형준이에게 물어 봅니다.
소소 : "형준아, 누구냐?"
형준 : "우리반 여자아이에요"
소소 : ㅡㅡ;
Comments (4)
^^;;
유부녀인 여직원의 PC에서 자료를 뽑고 있었는데 메시지가 옵니다.
능력남: 기분도 꿀꿀한데 오늘 한잔 어때??
나: .....
능력남: 어라... 씹네?? 어떠냐니깐??
나: ..... 저 사실 같은부서 남자직원이거든요 ㅡㅡ;
능력남: 잉?! 미안합니다. ㅡㅡa
이때 불현듯 그 여직원이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PC에 떠있는 메시지를 보더니 화들짝 놀라더군요.
그 이후로 그 여직원은 시키지 않아도 커피를 타다줍니다.^^;
Posted by afia | May 2, 2003 11:47 AM
혹시 형준이 친구 그 여자아이 닉네임이 "근육녀" 뭐 이런거 아니었는지 모르겠군요..ㅋㅋㅋ
Posted by 고슴도치 | May 2, 2003 2:54 PM
맞는다...가 압권입니다. ^^
Posted by 노병 | May 2, 2003 11:22 PM
노병님댁 따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ㅡㅡ
Posted by 준빠 | May 15, 2003 10:5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