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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유머감각 - 하나

요즘 집안에 벌이 자주 들어 옵니다.
몇 일전에도 엄마가 3마리나 잡았는데 어제 또 한마리가 들어와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거실 베란다쪽에서 들어 오는데 아무리 찾아 봐도 들어올 만한 구멍이 없어 벌의 출현이 더욱 더 미스테리하기만 합니다.

엄마 : 아까는 벌떼들이 베란다 창밖에 엄청 많이 모여 있더라구요.

아빠 : 거 이상하다. 혹시 우리 집에 벌집이 있는 것 아니야? 아니면 어디 여왕벌 한 마리가 들어와 있던가...

엄마 : ㅡㅡa... 그놈들이 어떻게 알았지.

아빠 : ㅡㅡ;

Comments (5)

^^

^^;;; 어제도 제가 한마리 잡았습니다. 여왕벌을 모시고 살려니 너무 힘들군요. ㅡㅡ;;;

여왕벌을 내쫓으면 더 이상은 안들어올겁니... 으악~

ㅋㅋㅋ 그런데 소소님 짝꿍은 제가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한 미모 하시기때문에..
딴집가면 제가 우겨서라도 이기는데..
여기선 명함도 못내밀고 승복^^*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