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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형준이는 이번 주 치를 시험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백점이면 강아지, 하나 틀리면 플레이스테이션, 2개 틀리면 Vips로 엄마가 구미를 당길만 한 조건을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스스로 공부를 하는 전대미문의 일들이 요즘 집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혹시, 큰 실수를 해서 사건이 일어나면 뒷감당을 어떻게 할려고 그런 조건을 내세웠는지 걱정이 될 만도 한데 아빠는 걱정이 하나도 안됩니다. Emoticon: Open-mouthed smile


수민이는 장금이가 되었습니다.

손을 깍듯이 모아 아랫배에 붙이고 엄마에게 ‘마마! 뭐 부족한 것이 없사옵니까?’ 하면서 대장금의 흉내를 똑같이 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예, 장금아!” 하고 부르면 “네, 마마님” 하면서 손을 모으고 달려옵니다. Emoticon: smile

Comments (13)

귀엽군요. 형준이 말입니다. ㅡㅡ;

ㅡㅡ;

귀엽군요. 아빠 말입니다.
> 아빠는 걱정이 하나도 안됩니다. ㅡㅡ;

장금이? 그게 누굽니까? ㅡㅡa


-조선조 중종(1506-1544)때 “대장금”(大長今)이라는 엄청난 칭호까지 받은 전설적인 인물인 장금(長今).

남존여비의 봉건적 체제하에서 무서운 집념과 의지로 궁중최고의 요리사가 되고,우여곡절 끝에 조선 최고의 의녀가 되어 어의를 비롯한 수많은 내의원 남자 의원들을 물리치고 조선조 유일한 임금 주치의가 되었던 역사상 실존인물입니다.

기록에 등장하는 수백명의 의녀중 유일하게 임금의 주치의를 한 의녀 장금(長今)은 보양식의 대가답게 요리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고 합니다.

천민의 신분으로 궁녀로 들어와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급기야 숱한 남자 의관들을 제치고 중종임금의 주치의가 되는 장금은 훗날 놀랍게도 '대장금'이라는 호칭까지 부여 받습니다.뛰어난 의술과 높은 학식으로 엄격했던 당시 신분제도를 타파하고 전문직 여성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렀다고 합니다.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임금의 주치의 의녀로써, 그리고 여성으로서 신분제도의 격차가 심했던 조선시대 당시에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았다는 면에서 대장금은 요즘 "커리우먼"의 효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출처 : www.naver.com -

엄마가 “예, 장금아!” 하고 부르면 “네, 마마” 하면서 손을 모으고 달려옵니다. ^^

ㅋㅋㅋ 상상을 하니..즐겁군요.^^

" 얘, MDD야~" ^^;;

모자유님 살고계신곳이
LA 한인타운이시던가요? ^^

(''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저녁엔 들에 나가 있어서 TV를 못봅니다.
장금이가 설마 주말드라마는 아니겠지요?

네...마님~!...

앗...-.-;;;;

호호호홋~

형준이 화이팅!!!!
혹. 강아지를 가지게 되는 일이 생기면...
저렴하고 좋은 강아지 알아봐드리겠습니다.
주변에...개장수가...(__); 좀 많습니다. ^^*

아키님! 그럴리야 없겠지만 그런 불상사가 생기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근수 많이 나가는 걸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