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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가 가게에 들어 가서 고른 제품이다.

'젤리가 짱!셔요'

수민이는 몇 번 먹어 보았는지 알고 있는 제품이었고 '짱셔! 짱셔!'하면서 먹었다.

'짱, 열라..' 같은 말들을 오빠한테서 배워 사용하는 것에 대해 몇 번 주의를 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제는 7살짜리 아이가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말... 이 정도면 '짱' 이라는 단어가 국어 사전에 실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아직까지 국어사전에는

" 짱[부사]
[하다형 자동사] 얼음장이나 굳은 물건 따위가 갑자기 갈라질 때 나는 소리.
¶ 뜨거운 냄비를 식탁 위에 놓는 순간 식탁 유리가 짱하고 깨어졌다. (큰말)찡"
밖에 없다.

Comments (2)

오호...
저도 아침에 저거 티비에서 광고 나올때 봤는데..
윤희도"엄마 짱셔요..사줘요.."그러던데..ㅠㅠ

짱시면..얼마나 신거지?..-.-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