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ard Negotiation Project : Difficult Conversation에 대한 연구 성과물.
어려운 대화(difficult discussion)의 세가지 유형
갈등대화 대부분의 어려운 대화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혹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갈등이 수반한다. 즉 누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누가 옳은지, 그 말을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누구의 잘못인지에 대한 설명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Harvard식 대화법 Checklist감정대화 모든 어려운 대화에는 감정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수반된다. 나의 감정이 타당한 것인가, 부당한 것인가? 나의 감정을 인정해야 하나, 부정해야 하나? 그것을 표현해야 하나 억제해야 하나?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나의 대응은 어떤가? 그들이 화를 내거나 상처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감정들은 비록 말로 직접 표현 되지 않는다 해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전달되게 마련이다.
정체성대화 이것은 어떤 상황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기 자신과 주고받는 대화다. 어떤 상황과 관련해서 그것이 자신이 유능하다는 의미인지 아닌지, 착한 사람이라는 의미인지 아닌지,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내면적인 논쟁을 벌인다. 그것이 자신의 이미지와 자존심에, 자신의 미래에, 그리고 자신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생각한다. 이들 질문에 대한 대답에 따라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균형’을 유지하는지, 혹은 중심을 잃고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지에 영향을 준다.
제1단계 : ‘세 가지 대화’를 통해서 준비하라 1. '갈등 대화'를 가려내라.당신의 이야기는 어디서(정보, 과거의 경험들, 규칙들) 나온 것인가? 상대방의 이야기는? 이런 상황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그들의 의도는 무엇인가? 당신들 각자는 문제에 어떤 원인 제공을 했는가? 2. 감정을 이해하라. 당신의 정서적 발자취와 다양한 종류의 감정에 대해 탐색해보라. 3.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라.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당신이 인정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제2단계 : 당신의 목적을 체크하고 그 문제를 거론할지 여부를 결정하라
목적 : 대화를 통해 당신이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가? 당신의 자세를 '배우기' '대화하기' '문제 해결하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시켜라.
결정 : 바로 이것이 그 문제와 관련하여 당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인가? 그 문제가 정말로 당신의 '정체성 대화'에 내포되어 있는가? 당신의 원인 제공 부분을 변화시킴으로써 당신이 그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만일 그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그냥 포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인가? 제3단계 : '제3의 이야기'부터 시작하라
1. 당신 이야기의 차이점을 바탕으로 문제를 기술하라. 논의의 일부분으로써의 관점을 모두 포함시켜라.
2. 당신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라.
3. 그 상황을 탐색하기 위한 파트너로 동참되도록 상대방을 대화에 초대하라.제4단계 : 서로의 이야기를 탐색하라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말을 경청하라.
그리고 질문하라. 논쟁과 비난 뒤에 숨어 있는 느낌을 인정해주라. 당신이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표현을 바꿔서 말해보라. 어떻게 해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함께 대화를 통해 풀어보도록 노력하라.
당신의 관점, 경험, 의도, 느낌에 대해 얘기하라.
대화의 궤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프레임을 다시 맞추고, 또다시 맞추라. 사실로부터 인식으로, 비난으로부터 원인 제공 분석으로, 탓하기로부터 느낌을 인정해주기로 말이다. 제5단계 : 문제해결
양쪽의 가장 중요한 우려와 관심 사항에 부응하는 대안들을 찾아내라.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찾아내라. 상호 배려의 원칙을 명심하라.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하라.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서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라.
Comments (1)
어렵지만, 멋있어요. ^^
저렇게 대화하고 글을 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흣..
Posted by 청하 | April 25, 2004 12:2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