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최고의 베스터 셀러.
회사 자료실에 들렀다가 눈길을 끄는 제목만 보고 집은 책.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미디어 서평과 독자 서평이 극과 극인 책.
단 한줄이라도 공감이 가거나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는 책이라면 읽을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므로 부담없이 가볍게 읽었다. y=ax(x:입력/정보 y:출력/반응 a:뇌속의 계수)를 이용하여 일원주의, 오쿠다등을 이해시키는 저자의 손쉬운 설명이 재미있다.
결론적으로는 마지막에 있는 역자 후기가 이 책의 축약본이다.
원래 교육이란 자기 자신의 삶에 꿈을 가진 선생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간단히 말해, "너희들, 나를 보고 배워라."라는 것입니다.(162p)학자라는 존재는 인간이란 어디까지 사물을 이해할 수 있는가를 추구합니다. 말하자면 인간은 얼마나 현명할 수 있는가를 추적하는 작업을 직업으로 삼고 있습니다.그 반대로 정치가는 인간이란 얼마나 바보인가를 꿰뚫어보지 않으면 안 됩니다.(182p)
욕망은 억제되지 않으면 점점 몸에서 멀어져 갑니다.(186p)
"당신이 아무리 100% 올바르다고 생각하더라도, 잠자고 있는 동안의 자신의 의견은 거기에 반영되지 않았을 거야. 그러니까 삼분의 일은 다를지도 몰라. 결국 의식의 세계는 전체의 67%에 지나지 않는가? 당신은 자신의 의견이 100% 올바르다고 생각할지 몰라. 그러나 인간이란 늘 잘못을 범하는 존재이니까 그 중 50%는 잘못된 거야."(19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