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문서 작성 중에 링크 연결을 "새창에서 링크열기"로 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 이에 대해 사용자마다 다르지만 새창(_blank)으로 접속하는 것이 편하다는 사람도 있고 현재창(_self)에서 보는 것이 낫다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새창 열기"를 선호하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도 초기에는 anchor tag에 target=_blank를 일일이 지정해 주어 "새창에서 링크열기"를 제공하여 주었으나 웹디자인에 관한 글을 보고 지금은 현재창으로 링크 열기만을 제공한다. 몇 달간 이렇게 해보니 익숙해져서인지 현재창으로 열기를 하는 것이 웹서핑할 때 훨씬 편하다.
내가 새창에서 링크열기를 하겠다면 누가 막겠냐마는 새창에서 링크를 여는 것은 '웹표준에 어긋나며 새창 열기는 웹사용자의 선택이지 웹문서 작성자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아마도 생각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해서 accessibility에 관한 참조 글을 링크한다.
The point is that the choice of whether a link will open in a new window should be the end user's choice, not the web designer's choice.웹문서 작성시 탭브라우징 등을 할 수 있는 브라우저를 고려한다면 강제로 새창 열기를 하게 하는 것은 마치 탐색기를 이용해 파일을 찾을 때 현재창에서 열기를 안하고 새창에서 열게 하는 것과 같이 사용자를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표준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멀다.
Comments (2)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새 창으로 열지는 방문객이 판단해야 할 일이죠.
Posted by ilovja | October 1, 2004 12:01 PM
좋은 내용이군요. 참조하겠습니다.
Posted by familizer | October 2, 2004 1:4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