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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결혼기념일을 언제 한 번 근사하게 한 적이 있어요? 기념일 전날 술이 떡이 되어 들어와 기념일날은 피곤해서 기운도 못차리고, 그렇지 않으면 해외에 나가 있어 얼굴도 못보고, 어떤 해는 싸워서 그냥 넘어가고..."

어제 과음한 탓에 하루종일 빌빌거리다 귀가한 나에게 퍼부어 대는 아내의 바가지다. 내딴에는 그래도 저녁외식을 위해 맛있는 음식점을 인터넷을 뒤져 이리저리 알아 보고 오늘 하루 아내를 위해 봉사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올 결혼기념일에도 점수따기는 물건너 갔다.

Comments (7)

마음을 몰라주는 아주머니보다는,
소소님.....
조심하세요. ㅡㅡ;;;;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피곤해서 기운도 못차리고'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만박님, Warmwind님 / 감사합니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 무주 갔을때..
그때 즈음이었던것으로 기억나는데..맞죠?..
훔..
.
.
그리고 저 typekey ...
저는 왜 로그인이 안되는지..--;
여태 typekey 로그인이 안되어서 글을 계속 남기지 못했었다는..--;;;;;;

디디군! 맞어. 작년 무주때가 요맘때였지. 로그인 문제는 시간날 때 메신저로 상담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