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y Channel의 Animal Planet : The Most Extreme 이라는 방송에서 최고의 부성애를 가진 동물 Top 10을 선정했다.
How do the paternal instincts of the animal kingdom match up to those of the human world? Could some of the macho males of the wild also be sensitive new age fathers?10위부터 순위를 보면 사자 - 주머니쥐 - 쟈칼 - 물장군 - 레아 - 가시고기 - 자카나 - 아프리카 황소개구리 그리고 2위는 황제 펭귄이 차지했다. 황제 펭귄은 위 인용문에 나와 있듯이 영하 40도의 극심한 환경에서 4달동안 먹지도 않고 엄마를 대신해서 알을 품는다고 한다. 그럼, 영예의 1위는?
The Most Extreme : Dads searches the African plains, the mountaintops of the Andes and the murky waters of Japan to find the ultimate fathers in the animal world. From lions that defend up to 20 cubs, to the marsupial mouse that makes the ultimate sacrifice to give its young a better chance of survival, there are no limits to what these Dads will do for their kids.
But which creature will be the world's number one Dad? Will it be the South American ostrich that spends 40 days and 40 nights watching over the eggs and then has up to 20 chicks by his side for the next two years? The Darwin frog that eats its eggs and stores them in its vocal sacs to keep them out of the way of hungry predators? Or perhaps the mother of all fathers will be male Emperor penguins that starve for four months and huddle together on land to protect their eggs from Antarctica's bitter minus 40-degree winter temperatures.
지구상의 동물 중 유일하게 수컷이 임신을 하고 새끼를 낳는 동물, 바로 해마가 1위를 차지했다. '한낱 뭇짐승'이라는 표현 함부로 쓰지 말자.
Comments (3)
동물의 부성적 본능을 인간의 것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힘만 센 야생동물이 민감한 신세대 아버지의 소임을 다할 수 있을까?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마련한 "극한:아버지들"에서는 아프리카의 평원, 안데스 산맥의 정상 그리고 안개 자욱한 일본의 바다를 누비며 동물 세계에서 최고의 아버지상을 찾는다. 20 마리의 새끼를 돌보는 사자에서부터, 새끼의 생존을 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하지 않는 주머니생쥐에 이르기까지, 이 아버지들의 자식 위하기는 그 한계를 모른다.
그러나 어떤 동물이 일등 아버지일까? 40일을 밤낮으로 알을 지킨 후 두해에 걸쳐 20 마리의 새끼를 돌보는 남미의 타조일까? 굶주린 약탈자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알을 삼켜 입속 주머니에 보관하는 다윈코개구리일까? 어쩌면 아마도 모든 아버지들의 최고는 황제 펭귄 아버지가 아닐까? 황제 펭귄의 수컷은 남극의 영하 40도 혹한 속에서 넉달동안 먹지도 않고 알을 품는다.
Posted by 이롭자 | September 13, 2005 12:02 AM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은 몇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메인 채널인 디스커버리는 동물이나 자연 프로그램은 극소량이고 갖가지 쓸데 없는 프로그램도 많이 방송하죠. 동물채널, 건강채널, 비행기채널, 문화채널, 여행채널 등을 따로 갖고 있기도 한데요, 괜찮은 다큐멘터리가 1 퍼센트에 99 퍼센트는 도대체 저런 것들(요리, FBI 비화, 자동차 개조 기타 등등)이 왜 저기서 하는지 코웃음을 치게 만들죠. 소개해주신 Most Extreme은 동물채널(Animal Planet)에서 방영해요. 모든 채널을 다 모아서 디스커버리 채널 하나에서 방영하면 그나마 나을텐데 말입니다.
오히려 재밌는 동물 다큐멘터리(이를테면 동물은 재난을 어떻게 예측할까 등등)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더 많이 틀어 줘요.
그에 비하면 한국 케이블에서는 좋은 프로그램만 수입해서 보여주겠죠? 광고도 시작하기 전과 끝나면 할테니까 부러워요.
그리고 소소님 생일이신가 봐요? 축하드립니다 ^^
Posted by 이롭자 | September 13, 2005 12:03 AM
저희 집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볼 수가 없어요. 그걸 볼려면 돈을 더내야 하나 봅니다. 주로 MBC ESPN, 디스커버리 채널을 많이 보죠.
디스커버리 채널 프로그램들은 중간중간에 광고가 그대로 나와요. :)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Posted by SoandSo | September 13, 2005 11:4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