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대상은 평당 가격에 따라 등수가 결정되는구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토지를 점거해야 하는 건축은, 그 장소가 요구하는 특수한 조건들을 맞춰줘야 한다. 기후와 지리 등의 자연적 조건뿐 아니라 우리의 삶이 일궈낸 인문사회적 환경 속에서 조화롭게 세팅되고 알맞은 옷을 입을 때 이는 그 장소에 적확한 건축이 된다. 서울 시내에 피라밋이 우습게 보이듯이, 파리에 짓는 한국집은 전시 대상은 될지 몰라도 그곳에서의 삶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한국건축문화대상을 주관하는 대한건축사협회 게시판 관리자 초긴장모드에 돌입하겠군.
월간미술-텅빈 충만의 공간, '빈자의 미학 중에서
(via 서명덕기자의 인터넷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