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렇게 이야기 해도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오늘은 국치일이다.'하고 마치 승자인양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도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 모두가 패자다.
우리 사회 시스템 중 무엇이 잘못되어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고 내일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
노파심이지만 '왜 그걸 들쑤셔서 나라 망신시키고 난리야"라고 생각하는 미련한 인간들은 없었으면 한다.
덧붙임) 결국 그는 루비콘 강을 건너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