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보았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내 생애 최악의 보스(My Big Fat Obnoxious Boss)'가 어제 마지막 방송을 했다.
어느 정도의 반전은 짐작하고 있어 그동안의 모든 과정이 가짜였다는 것에는 충격 강도가 미미했으나 매회 탈락자를 선정하는 비밀에 쌓여 있던 보스가 뺑뺑이를 돌리는 침팬지였다는 것에 한동안 넋을 잃었다. 치열했던 마지막 우승자 선정도 단순히 침팬지가 돌리는 뺑뺑이에 의해 결정되었다.
애들 장난같은 시나리오였지만 시사하는 바도 있다. 비즈니스 성공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참가자들이 생각했던 honesty, loyalty, duty, morality도 아닌
for this competition to be truly reflective of the real business world, there has to be another factor in the equation, one other essential and irrefutable element : luck
luck 이었다.
Comments (1)
음.. 약간 충격이네요.
침팬지 뺑뺑이라..
Posted by 칸제노프 | May 7, 2006 5:2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