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신탄진에 내려 갔다가 대청댐과 청남대에 들렀다.
대청댐에서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있는 공도교를 한 번 거닐어 보았고, 청남대에서는 업무를 사칭하여 정문까지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승용차로 쌩쌩 달려 보았다.
공도교
공도교에서 본 댐하류
물문화관
오는 길에 청원에 들러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요상한 음식점을 갔었는데,
산 중턱에 위치한 찬바람 나오는 동굴앞에 식당을 차린 '냉천굴가든'이라는 곳이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내부모습이 선명하지 않는데 사진 맨 뒤로 꼬마전구같은 작은 전구들이 반짝거리고 있는 곳이 동굴입구이다.
동굴안으로는 들어갈 수 있으나 동굴에서 나오는 물로 식수 사용을 하므로 출입금지를 시킨다. 동굴입구에서 흘러 나오는 물은 사진처럼 시멘트로 물길을 만들어 모아 음료수를 담가 놓았다.
에어콘 없이 여름 장사를 하며 동굴입구에 앉아 식사하는 사람은 외투를 입을 정도로 춥다. 주 메뉴는 염소고 염소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을 위해 닭백숙도 판다. 염소 전골 1인분 13,000원, 닭백숙 30,000원. 청원IC에서 나와 한화종합화학을 좀 지나 있다.
Comments (6)
오..'어서오십시요' 식당 대박인데요?.ㅋㅋ
정말 심상치않은 간판에..심상치 않은 손님들...
Posted by MDD | June 29, 2006 12:29 PM
'염소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을 위해'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MDD | June 29, 2006 1:09 PM
근데..너무 어둡군요. ^^ 누가 누군지...
Posted by 정아 | June 29, 2006 1:12 PM
어둡지 않아요. 핸드폰이 좀 꼬져서리. :)
Posted by SoandSo | June 29, 2006 1:43 PM
"어서 오십시오"로 바꾸라고 말씀드리고 오시지... ^^
Posted by familizer | July 4, 2006 11:17 AM
머리속은 온통 염소 생각뿐이어서리...
Posted by SoandSo | July 4, 2006 11:1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