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지에 실린 "THE BUSH QUIZ"라는 글을 읽다가 재미있는 문제가 있어 지난 사건이지만 관련기사를 찾아 보았다.
독일의 한 기자가 부시에게 재임기간 중 가장 중요했던 순간에 대해 물어보았다. 먼저 이 질문에 대한 역대 미국 대통령의 답 몇 개를 예로 든다. (via Rubber Hose)
카터 대통령은 중동문제 해결을 위한 캠프 데이비드 협상을 이야기 했고,
I think the best time was probably dealing with the Middle East issue at Camp David [The Outsider]
클린턴은 많은 것들 중에 코소보 위기 해결에 비중을 두었다.
And I think what we did in Kosovo was profoundly important. [President Bill Clinton]
그럼, 부시는 이 질문에 뭐라고 답을 했을까?
I would say the best moment of all was when I caught a 7.5 pound perch in my lake.[Bush’s best moment in office? Catching big fish]
정신이 나갔던가 천진난만하던가 둘 중에 하나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부시가 잡은 유럽산 농어의 크기가 종전 세계 기록인 4 pound 3 ounce를 깼다는 것이다. 참고로 백악관의 보도자료에는 perch가 아닌 bass(북미산 농어)로 나온다고 하는데 perch건 bass건 이런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다. (via AMERICAblog.com)
Comments (6)
loose change를 보고 난 후
전 9/11이 부시에게 있어 최고의 순간이라고 보여집니다..
Posted by 정아 | August 7, 2006 5:23 PM
예전에 저도 보았습니다. 다 보지는 못하고요. 희생자에겐 미안하지만 펜타곤에 비행기가 충돌하는 장면은 아무리 다시 보아도 미사일같더군요.
Posted by SoandSo | August 7, 2006 5:34 PM
혹자는 911 자체도 미국의 자작극이라는 견해도 보입니다. 알카에다니 빈라덴이니 모두 미국이 배후에 있다는 견해를 보이는데..중요한 건 형님 홈페이지 올 때마다 느끼는데 이 blog(?) 정말 적응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같은 단세포 아저씨한테는요..^^ 무더운 여름 션하게 지내세요~~
Posted by 단기 | August 8, 2006 2:42 PM
오랫만이군. 아우. :)
둘째 소식도 노병님 집에서 들었네. 늦게나마 축하하고 종종 들르게나. 더운 날씨에 건강하고...
Posted by SoandSo | August 10, 2006 8:58 AM
단기님이 어떤 면에서 적응 안 된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형식인지, 내용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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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x 오랜만o
Posted by 노병 | August 10, 2006 3:07 PM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Posted by SoandSo | August 11, 2006 12:5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