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은 남자’란 무엇이든 제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에 의해 판단하고, 그 때문에 편견을 갖지 않고, 무슨 무슨 주의 주장에 파묻힌 사람에 비해 유연성이 있고, 더욱이 예리하고 깊은 통찰력을 가진 남자다. 또한 자기 자신의 ‘철학’을 가진 사람이다. 철학이라고 해서 무슨 어려운 학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매사에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말이다. 따라서 연령도 관계없고, 그저 그것을 가진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만이 존재할 뿐이다.
- 남자들에게, 270쪽 –
Comments (2)
'머리 좋은 아빠'도 철학이 있어야 하는 거군요.
같은 관점으로, 지속적인 솔선수범을 자녀에게 보여주기...
쉽지가 않군요.
Posted by 노병 | August 10, 2006 2:57 PM
좋은 점만 본받기를 바래야지요. :)
Posted by SoandSo | August 11, 2006 12:5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