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암스트롱과 함께 달에 갔었던 Buzz Aldrin(이 양반이 토이 스토리에 나오는 버즈인가? )과 후알라파이(Hualapai) 부족 인사들이 Grand Canyon Skywalk에 첫 발을 올렸다.
Indian leaders and a former astronaut stepped gingerly beyond the Grand Canyon's rim Tuesday, staring through the glass floor and into the 4,000-foot chasm below during the opening ceremony for a new observation deck. [First visitors step onto canyon skywalk]
계획 당시부터 환경훼손에 대한 논란에 쌓였던 전망대였지만 이 사업을 주도한 후알라파이의 후손들은 그들의 오랜 가치를 지키는 것보다 당장 먹을 빵을 원했고 어제 그 꿈이 실현되었다. '백인의 도시를 보면 눈이 아프다'는 조상과 달리 배고픈 그 후예들은 '백인의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냈다. 슬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영위해온 인디언들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신성의 땅에 관광시설을 건설하는 현실, 인디언들이 처해 있는 가혹한 삶의 딜레마를 보는 것 같다." [여적-스카이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