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월27일은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중 한 명이며 살충제의 남용 및 오용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고발한 명저 '침묵의 봄'의 저자인 고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 여사의 100번째 생일날이었다.
링크한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부 사람들은 레이첼 카슨 여사때문에 DDT 사용이 제한되고 결과적으로 매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로 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사실을 거론하며 '그녀가 틀렸다(Rachel was wrong)'고 그녀의 업적에 대해 재조명을 하고 있다. 또한, 올 해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녀의 업적을 기리고자 상정된 결의안에 대해서도 위와 같은 이유를 들어 한 의원이 거부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그녀가 틀렸을까? 나는 그녀의 전기를 썼던 Linda Lear 교수와 "우리는 그녀에게 빚을 지고 있다.(We are all in her debt)"는 Tim Lambert 말에 동의하며, 'Rachel was right'라 말하고 싶다.
"Carson was never against the use of DDT," Lear said. "She was against the misuse of D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