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뒤덮인 인도네시아 Citarum 강 위에서 재활용품들을 수집하는 사람들을 담은 Cellar Image of the Day에 실린 사진은 가히 충격적이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Is this the world's most polluted river?'제하의 기사가 출처다. 강을 따라 밀집되어 있는 500여개의 방직공장등에서 흘러나온 폐수, 분뇨와 생활쓰레기들이 불과 20여년 만에 아름다웠던 이 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인없는 자원'이며,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래서 손쉽게 인간의 더러운 손을 타는 것이 물이다. 물이 지천에 깔려있다고? 인간이 음용할 수 있는 물은 전체 수자원의 0.007% 뿐이다. 먹는 물에 스스로 독을 뿌리는 동물을 누가 '만물의 영장'이라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