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블로그를 오픈한 블로거 중 자신과 상반되는 견해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상관없지만 ‘내 블로그에 내가 생각하는 바를 적는데 남들이 왜 와서 난리들이지?’ 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주관적인 정치 관련 포스트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닫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블로그 툴이 이를 지원하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불가하다면 답글을 사양한다고 정중히 써 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정치에 관해서는 개개인의 주관들이 너무 뚜렷하여 답글을 통한 논의가 발전적, 생산적이지 못하고 같은 의미의 글들이 반복되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거칠고 예의를 벗어난 논쟁으로 발전하고, 결론없이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됩니다.
정치적인 견해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 이런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것이 이 사회입니다. 소모적인 논쟁으로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허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중요한 것은 올바른 것이 언젠가는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Comments (8)
댓글 달지 말라는 내용인줄 알았습니다. ㅡㅡ;;;
Posted by 기름장사 | March 15, 2004 8:03 PM
그러게 말입니다. 그러한 글을 쓰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고려 안했나 봅니다. 특히나 정치적 안건이라면 더더욱 심할 것인데..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지만, 블코에 올려놓는 순간, 다른 사람이 주소를 아는 순간 대화를 원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Posted by litconan | March 15, 2004 8:24 PM
기쁨장사님과 같은 생각을 잠시..... ㅡ,.ㅡ;;;
Posted by 젤리아찌^^ | March 15, 2004 8:42 PM
기름장사님/기쁨장사님이라는 젤리아찌님 호칭이 더 멋지지 안나요? 바꾸세요.
litconan님/그래서 저도 블코등록을 취소할까 고민을 많이 합니다. ㅠ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지도 못하고 단지 개인의 단상, 가족사로 공간을 꾸며 가는 것이 블로그 성격에 어울리지 않다고 많이 생각을 합니다.
젤리아찌님/지저깨비님하고 동일인이시네요? ^^
Posted by SoandSo | March 15, 2004 11:46 PM
딴지에서 반대표 던진 2명을 찾는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오모위원이 했을것이다 했는데...결과가 궁금하네요...ㅎㅎㅎ
Posted by 늘 | March 16, 2004 8:06 AM
어제는 모니터의 글자가 잘 안보여서....
기름장사님 이셨군요....ㅡ,.ㅡ;;;
젤리아찌는 엠파스블로그 [지저깨비]에서의 별명입니다.
모든 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Posted by 젤리아찌^^ | March 16, 2004 8:23 AM
제가 봐도 기름장사 보다는 기쁨장사가 훨씬 좋아보이는군요 ^^
하지만 기름을 팔긴 쉬워도 기쁨을 팔기엔 제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아 그리고 말 나온김에 ... 해표식용유 많이 애용해 주세요 ㅡㅡ;
Posted by 기름장사 | March 16, 2004 9:00 AM
여보! 이제부턴 해표야~
Posted by SoandSo | March 16, 2004 9:3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