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놈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공부방을 하나 만들어 주었다. 그동안 엄마아빠 곁에서 잠을 잤었는데 자기방이 생겨 이제부터는 혼자 자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던 놈이... 엊그제 정확히 혼자 3번 자고 나서 엄마아빠 곁으로 다시 돌아 왔다.
“그럼, 아빠는 어디서 자니?”
“전 엄마하고 침대에서 잘테니깐 바닥에서 자요.”
“아빠가 너 방에서 자면 안될까?”
“절대 안 되돼요~~~~~"
"아빠는 이불에다 방구 뽕~뽕~ 끼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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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놈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공부방을 하나 만들어 주었다. 그동안 엄마아빠 곁에서 잠을 잤었는데 자기방이 생겨 이제부터는 혼자 자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던 놈이... 엊그제 정확히 혼자 3번 자고 나서 엄마아빠 곁으로 다시 돌아 왔다.
“그럼, 아빠는 어디서 자니?”
“전 엄마하고 침대에서 잘테니깐 바닥에서 자요.”
“아빠가 너 방에서 자면 안될까?”
“절대 안 되돼요~~~~~"
"아빠는 이불에다 방구 뽕~뽕~ 끼자나요.”
Comments (7)
도형이가 소소님을 보면 좋아하겠군요 ^^;
"야~ 방귀대장 뿡뿡이다"
요즘 도형이가 주로하는 게임이 제목입니다.ㅋㅋㅋ
Posted by 기름장사 | March 18, 2004 4:12 PM
도형이를 만나면 제가 막내놈한테 잘 써먹는 방법중 하나로 "도형아! 아저씨 엉덩이에 뭐가 묻었니?"라고 유인을 한 후 꽝~~~ ㅡ,.ㅡ
Posted by SoandSo | March 18, 2004 4:42 PM
ㅋㅋㅋ
Posted by 늘 | March 18, 2004 6:38 PM
울애들도 방귀대장 뿡뿡이 너무 좋아해요
아직도 그게임을 하는데..ㅋㅋ
소개 시켜 들야겠네요..^^
Posted by 야시 | March 18, 2004 10:06 PM
수민이가 "절대 안 돼요~~~~~" 라고 하지 않던가요?
Posted by 노병 | March 19, 2004 11:50 AM
문법 오류
발음과 쓰임이 유사하므로 틀리기 쉽습니다. 부정을 의미하는 부사는 '안'이 바르며, '되어'의 준말로서 단독형으로 쓰일 때는 '돼'로 표기하셔야 합니다. 보기> 안 돼 있다 그 일이 돼 버렸다.
Posted by SoandSo | March 20, 2004 2:26 PM
추가 참고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로서,
독립된 단어이므로
뒤에 오는 용언과 띄어쓰기해야 합니다.
"안돼." (X)
"안 돼." (O)
Posted by 노병 | March 21, 2004 10:4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