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Category '로그'

October 25, 2009

1. 포천 아도니스 CC 인근의 오리고기집 ‘고향나들이’. 한마리에 35,000원(반마리는 20,000원)인데 4명이서 먹어야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정말 많다. 3명이서 먹다가 먹다가 결국 다 못먹고 남은 것은 일행 한 분이 챙겼다. 이거 먹을려고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고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곳.

2. 갑자기 토요일 당일로 제주에 갈 일이 생겼었는데 표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일정이 이렇게 되었다. 14:30분 김포출발 – 17:40분 제주출발 :(

[6:42 pm]

October 11, 2009

[9:38 pm]

September 24, 2009

어제 퇴근전에 검토를 마쳤어야 될 업무보고 자료가 오늘 아침에서야 책상에 올라왔다.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없는 바쁜 오전업무다. 머리는 복잡해 죽겠는데 동대문으로 쇼핑나간 아내는 지갑이 발이 달려 도망갔다고 풀죽은 목소리로 신용카드 분실신고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런 정신머리 없는 여oo야’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그래도 신분증도 잃어버린 것이 걱정이 되어 불이익을 당할 일이 없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바빠 죽겠는데…’
별다른 코멘트없이 잘 끝났다.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세상돌아 가는 이야기를 들춰본다. 얼마 전 어느 매체에서 보았는데 이 멋진 여자가 도올의 이었다는 놀라운 소식과 붉은 호주 등이 인상적이다. 퇴근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풀이 죽어 있을 아내를 달래주기 위한 금주의 맛집은 이 곳이 어떨까?

[4:42 pm]

September 22, 2009

1. 표절곡/표절의심곡들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2. 비행기표 값이 없어 모친상에 올 수 없었다는 사람이 대한민국 국무총리 후보자다. 궁금하다, 한국은행 직원 18개월 월급과 맞먹는 73년 비행기표 값.

[9:44 pm]

September 18, 2009

1. 썰렁 유머에 한없이 웃었다.
Q : 아이스크림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그 이유는?
A : 차가와서

2. 막내놈 반친구들이 막내보고 ‘넌 교복이 안어울릴 것 같아. 왜냐하면… 너무 잘 웃자나’라고 했단다. 아이들은 교복을 입으면 근엄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보다.

3. 비가 오면 생각나야 할 놈이 나이가 먹어 기계가 고장났는지 땀만 좀 흘려도 시원한 맥주보단 막걸리가 생각난다. 어제도 퇴근길에 한 잔을 했는데, 역시 안주론 김치나 부침이 최고다. 막걸리를 흔들지 않고 맑은 윗부분만 먹는 사람도 있는데 학창시절 먹던 약주와 비슷하여 내 식성엔 맞지가 않다. 요즘 막걸리들은 너무 달작지근한대 예전같은 텁텁한 맛이 그립기도 하고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막걸리, 20년전 경상남도 진동에서 맛보았던 막걸리, 같은 맛이 났으면 한다. 그 뭐랄까? 짭짤하다고 표현하면 너무 짠 것같고, 짜지도 않으면서 짭짤한 맛이 약간씩 도는… 뭐 그런 맛 있자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8:48 am]

September 11, 2009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렇게 영어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웃긴다. :) (via wallflower)

[6:04 pm]

September 10, 2009

[10:00 am]

September 2, 2009

졸업 : 2년반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졸업장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은 동기 14명.

춘천 숯불닭불고기 : 이 집에 대해 이렇게 좋은 평을 내리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가족에겐 악몽이었다. 1시간 30여분의 기다림 + 30도가 넘는 오후 2시 + 있으나마나 에어콘 + 좁은 가게안에 4개의 화로.

[6:00 pm]

August 19, 2009

태백 : ‘태백’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풍부한 먹거리/볼거리, 시원한 날씨, 한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동해바다, 아내와 아이들은 2박3일의 짧은 휴가를 계획한 나를 원망하며 이구동성으로 “아~~~ 집에 가기 싫다” 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 방문 했던 맛집들(한우마을, 장군주먹고기 등)은 우리가족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며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평생 기억에 남을 명소였다.

엘도라도 : 우리나라에 이런 휴양지가 있었다니…

DJ : 우리 가슴에 불을 지필 수 있었던 마지막 정치인.

[5:46 pm]

August 5, 2009

How Different Groups Spend Their Day (via kottke)

[3:13 pm]